바른미래당 김경민 부안군수 후보가 2일 부안수협 2층에서 6·13 지방선거 부안군수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바른미래당 중앙당은 지난 달 30일 김경민 예비후보를 부안군수 후보로 공천 확정발표했다.
김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부안이 고령화, 저출산, 탈부안으로 20~30년 후면 사라질 위기에 있다”면서 “위기의 부안을 살려내는 마지막 구원투수 역할을 하겠다. 부안을 위해 일할 마지막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 김 후보는 “부안이 지난 세월 너무 많은 것을 뺏겼다. 그 예로 계화도 생금밭을 내주고도 새만금 사업의 변방으로 밀려났고 핵폐기장 사태에 대한 정부의 사과와 보상도 받지 못했다”며 “새만금 사업에 부안쪽을 부분해수유통시키고 부안몫 찾기와 부안사태에 대한 정부사과와 보상을 받아내겠다”고 공약했다.
부안=홍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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