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가나인사아트센터 內)
전북도립미술관(관장 김은영) 서울관에서는 오는 7일까지‘장덕원 개인전’이 열린다.
이번 개인전은 '어머니의 창 - 시선이 머무는 곳에'를 주제로 장작가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 그리움이 있고, 그 그리움의 마음은 어머니를 의미한다고 장작가는 말한다.
장덕원작가는 "근원적인 모성의 세계를 욕망하는 그림에는 자연을 바라보는 낮은 시점의 전원이 펼쳐져있다. 이런 근거로 작가의 그림은 소박하고 평온한 안식처며 성스러운 전원이다"며 "자연과의 유기적인 관계를 상실하거나 자기 통일성을 잃고 분열된 모습으로 타락해가는 존재에게 어머니와 같은 세상으로 안내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장덕원작가는 세종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했으며 이번 개인전은 작가의 11번째 전시다. 2002 대한민국 환경미술상 수상, 2013 세계평화미술대상 수상 (국회 의장상), 2015 서울아카데미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한국미술협회 회원, 성남미술협회 회원, 신작전, 서울아카데미회, 중작파, 한국자연동인회 사무국장 등으로 활동 중이다.
송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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