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전략산업으로 선정하고 중점 추진 중인 탄소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제2회 국제탄소 페스티벌이 내달 개최된다.
21일 전북도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2일 간 도청 대회의실에서 일본의 이이지마 박사 등 세계 탄소학계의 석학과 관계자 등 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2회 탄소페스티벌’을 개최키로 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세계 최초로 탄소나노튜브를 발견한 일본의 이이지마 수미오 박사와 탄소나노튜브 반도체소자 분야의 최고전문가인 프랑스의 디디에 프리바 박사, 합성전문가인 중국의 페이웨이 박사, 투명전도 필름제조 분야에서 최고 권위자인 미국의 매니쉬 초왈라 박사 등 세계적인 석학들이 대서 참석한다.
세계적인 석학들의 학술대회와 함께 행사기간 동안에는 총 30여개의 국내업체들이 탄소섬유를 응용한 기계와 자동차 부품, 섬유 등의 제품이 전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부품소재산업의 주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전북의 위상을 제고시키고 탄소밸리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전문가와 업계와 협력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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