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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전당 전통문화시제품제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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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전당 전통문화시제품제작소
  • 송미경 기자
  • 승인 2018.04.3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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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맞춤, 목조각 등 전통의 목공을 배우자
▲ 한국전통문화시제품제작소_내부

한국전통문화전당의‘전통문화시제품제작소’가 지난 해 이어 올해도 문을 연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권한대행 송재명)은 전통공예기술의 저변 확대와 관련 전문가 양성을 통해 전통공예 산업 활성화를 꾀하고자‘전통문화시제품제작소’(이하 시제품제작소) 사업을 운영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제품제작소’는 지난해 한지산업지원센터 지하 1층에 마련돼 전통 짜맞춤 기술전수교육을 비롯해 원데이 클래스, 목공데이, 기계·장비교육, 목공데이 등 다양한 목공 관련 교육사업을 진행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실제 지난해 월 평균 100여명의 시민들이 방문 시제품제작소에서 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목공제작과 관련 50여건의 상담과 실제 시제품으로 제작된 작품만도 10건에 이상에 달한다. 
 
목공 분야 전문가를 통해 목공에 대한 이해를 더하는 ‘목공이 있는 날’ 일명 ‘목공데이’는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 오후 4시에 운영되며, 목공데이는 5월‘공예와 메이커 문화’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마감됐던 전통 목공 기술전수교육의 경우 올해는 전통 짜맞춤에 추가로 전통 목조각 분야가 추가됐다.
 
전통 짜맞춤은 무형문화재 제19호 소목장 故 조석진 명인의 제자인 권원덕 작가가 교육을 진행하며, 올해 새롭게 추가된 전통 목조각 교육은 무형문화재 7호 소목장 방대근 명인 이수자인 윤호상 작가가 기초반 중심의 기술교육을 12회 진행하게 된다.
 
수강생은 교육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각 반별 10명으로 한정했으며 모집은 5월 11일까지 선착순 마감될 예정이다.
 
교육 뿐 아니라 시제품 제작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시제품제작지원사업’도 모집한다. 
 
강병구 센터기획국장은 “조상들의 숙련된 기술과 노하우가 확대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시제품제작소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더 많은 시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사업의 내실화와 확장에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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