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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엽 “동학혁명정신의 헌법 전문 포함 위해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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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엽 “동학혁명정신의 헌법 전문 포함 위해 최선 다할 것”
  • 김영묵 기자
  • 승인 2018.04.26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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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은 우리나라의 골격이고, 미래 좌표......우리 근대사는 동학혁명부터 시작

 
유성엽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26일 “동학농민혁명정신의 헌법 전문 포함은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일이다. 개헌 헌법 전문에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 위원장은 이날 KBS전주 라디오 「패트롤전북」에 출연해 “헌법은 우리나라의 골격이고, 우리가 나아가야 할 좌표를 명정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유 위원장은 청와대 개헌안에 동학혁명 정신이 빠진 것과 관련 “근대사의 출발점이자 독립운동과 민주화운동의 시원인 동학농민혁명정신을 헌법에 담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청와대와 국회 개헌특위 등에 공식, 비공식 루트로 여러 차례 요구를 해왔지만 정부안에 반영되지 않아 안타까움이 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동학농민혁명의 발원지였던 정읍·고창이 고향이고, 이 지역의 국회의원으로서 더욱 책임감을 느낀다”며 “향후 헌법 전문에 동학농민혁명 정신이 포함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유 위원장은 지난 24일 서울 종로 네거리에 전봉준 장군 동상이 설치된 것과 관련, 2004년 동학특별법 제정으로 법적인 복권이 이뤄졌고, 지난해 말 특별법 개정으로 참여자와 유족의 명예를 회복할 수 있는 길이 열린데 이어 전봉준 장군 동상 건립까지 완료 되어 상당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동상 건립은 전봉준 장군과 동학의 정신이 시민들의 삶의 현장에 다시 살아난 매우 역사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유 위원장은 이어 “동학농민혁명 참가자를 포함하는 독립유공자법 개정 등 관련 법률을 바로 잡는 것이 앞으로 동학농민혁명정신 선양을 위해 필요한 일”이라면서 “우리나라 독립운동과 민주주의 역사의 가장 앞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동학농민혁명”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서울=김영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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