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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부실농협 합병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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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부실농협 합병 급물살
  • 김민수
  • 승인 2006.06.01 1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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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기반 취약 영세농협 대상 연내 18곳 정비
-12곳은 이미 절차 진행중



도내 112개 농협 가운데 올 18개 농협이 합병을 추진중으로 농협의 구조조정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농림부는 약체조합이나 부실조합의 합병을 유도하고 이들이 합병을 거부 할 경우 자금지원 거부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기로 한 가운데 소규모 농협들의 자구책이 한창이다.

이번에 합병을 추진하는 도내 18개 농협중 고창 고수농협, 선운산, 공음, 무장농협, 금구, 봉산, 황산농협, 군산, 개정, 함라, 운포농협 등 12개의 농협은 합병을 확정짓고 절차를 진행중이며 나머지 6개농협은 없어지게 된다.
함라 웅포농협은 지난 1일부터 서익산농협으로 통합업무를 시작했고 금구, 봉남,황산농협은 동김제농협으로 다음달 1일부터 통합농협으로 재출범할 예정이다.

또한 선운산, 공음, 무장농협은 선운산농협으로 심원농협과 통합을 추진중이고 고창 고수농협과 군산 개정농협은 오는 7~8월게 고창, 군산농협으로 재탄생한다.

이밖에 김제 부량농협과 김제농협도 합병에 원칙적으로 합의한 상태이며 조합원들의 반대로 합병이 무산됐던 정읍소성농협 고부농협도 다음달 5일 재투표가 예정, 합병여부를 가늠짓게 된다.
이같은 소규모 농협들의 합병에 대해 농협은 자율합병의 경우 소멸조합에 대해 정부가 5억원을 5년간 무이자로 농협중앙회가 30억원을 6년간 역시 무이자로 각각 지원하고 해당 농협의 부실액 전원과 조합육성자금 우대 지원 등에 나서고 있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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