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주 지사가 전국 지자체 중 여성정책을 가장 잘 추진한 단체장으로 선정됐다.
18일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제43회 전국여성대회에서 김완주 지사를 여성정책부문 우수 지방자치단체장으로 선정했다.
여협은 “김완주 지사가 공직생활과 단체장을 역임하면서 여성들의 능력개발 및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한 여성일자리 창출 등 남다른 열정을 쏟아 우수 단체장으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여협은 “김 지사가 민선4기 전북지사로 취임한 이래 다문화가족시대를 맞아 외국인 결혼 이주여성들의 사회적응을 위한 지원시책 등 다양한 정책을 펴 왔다”며 “이와 함께 도청에 모성보호 수유실 설치 및 기업과의 ‘희망 일터’ 협약을 체결하는 등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여성정책으로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평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여성일자리 인프라 구축을 위한 취업정보팀 설치·운영과 여성교육문화센터·여성인력개발센터 설치, 여성취업박람회 개최, 여성 취업설계사 양성사업 등 실질적인 여성취업을 이끌어 낸 것은 매우 의미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국여성대회는 한국 여성운동가이자 교육가인 김활란씨를 주축으로 설립된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1962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행사로 전국의 여성지도자들이 모여 여성운동의 당면과제를 해결하고 비전을 제시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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