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초봄의 정취를 한껏 만끽할 수 있는 콜라보 음악 콘서트를 마련했다.
시는 오는 30일(금) 저녁 7시30분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서울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김동규&송소희의 어느 멋진 날에’ 2018년 우수작 초청공연을 갖는다.
이날 공연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바리톤 김동규씨와 신세대 국악인 송소희씨가 국내 최고 수준의 연주자들로 구성된 서울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서훈의 지휘로 아름다운 화음을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영화 ‘미션’(The Mission)의 OST ‘넬라 판타지아’(Nella Fantasia)와 국악 민요인 ‘태평가’ 등 동·서양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선율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입장권은 전 좌석 1만원이다. 장애인은 50%, 청소년은 30% 할인된다. 입장권은 19일부터 29일까지 티켓링크(1588-7890, www.ticketlink.co.kr)에서 예매할 수 있다.
김형근 문화예술과장은 “국내 정상급 교향악단과 각 분야에서 최고의 존재감을 갖고 있는 김동규씨 특유의 감성적인 목소리와 송소희씨의 구성진 목소리가 조화돼 생동감 있고 활기찬 봄 분위기를 선사할 것이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람을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