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대 전라북도 선거관리위원장에 한승 전주지방법원장(사진)이 선출됐다.

전북선관위는 6일 전체 위원 회의를 열고 한 법원장을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한승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방선거는 우리 가족과 이웃, 우리 아이들을 위해 일하는 일꾼을 선출해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소중한 선거인 만큼 유권자들이 지역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이번 지방선거가 주민이 주인인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책으로 정정당당히 경쟁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방선거를 지역 주민의 눈높이에서 공정하고 투명하게 관리하는데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한 위원장은 “선거의 공정성을 근본적으로 훼손하는 금품수수 및 매수행위, 공무원 선거 관여행위, 흑색선전행위 등 중대선거 범죄에 대해서는 공정하고 엄격히 대응해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박종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