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8 21:14 (일)
도서관, 재미있는 문화공간 탈바꿈
상태바
도서관, 재미있는 문화공간 탈바꿈
  • 신성용 기자
  • 승인 2018.03.06 13: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익산시립도서관이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통해 도서관을 재미있고 유익한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며 책 읽는 문화도시를 조성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먼저 편리하고 다양한 이용 서비스를 통해 도서관에 대한 접근성을 대폭 강화시켰다.

익산시립도서관은 상호대차 서비스를 통해 시립도서관 5개소와 작은 도서관 17개소 등 22개 도서관을 마치 하나의 도서관처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해 전북 최초로 시행한 상호대차서비스는 인터넷 클릭 한 번이면 멀리 있는 도서관의 책을 가장 가까운 도서관에서 빌려볼 수 있다.

주간에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기존 영등·모현도서관에 이어 올해 마동·부송도서관까지 시내권 도서관의 개관시간을 22시까지 전면 연장 운영하고 있다.

시립도서관이 책만 빌려보는 곳이 아니라 책과 문화 예술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하고 있다.

시립도서관에서는 정해진 요일마다 지역주민의 문화감성을 충족시켜주는 문화극장을 운영한다. 매주 목요일 테마가 있는 영화 감상, 목요영화관이 열리고 매주 토요일에는 토요문화극장에서 어린이를 위한 영화와 인형극을 상영한다.

책을 통한 자원봉사도 가능하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도서관애() 자원봉사를 운영해 책 읽어주기, 도서관 책 꼬리(서평) 만들기, 초등학생 보드게임 진행 등 자신의 재능과 소질을 활용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환경정비와 열람실 정리 등 일반시민 대상 자원봉사도 운영한다.

독서교육과 시민교양강좌도 문화도시의 한 축이다. 중학생 대상의 청소년 독서회와 초등학교 1~2학년 대상의 어린이 독서회는 독서회를 통해 건전한 가치관과 독서습관 형성을 돕는다.

·중학생들의 창의력 향상을 위한 토요도서관학교와 알차고 유익한 시민교양강좌등 평생교육 프로그램도 매년 높은 인기를 더하고 있다.

어릴 때부터 책을 가까이 하고 자연스럽게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기 위해 4월부터 24개월 이하 영·유아에게 책꾸러미를 배부한다. 모현·영등도서관 어린이 자료실에서는 12~30개월 영·유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북스타트 교육도 진행한다.

시립도서관 전자자료실에는 복사기, 프린터, 스캐너 등이 구비돼 저렴한 가격으로 복사와 출력을 받을 수 있다. 스캐너는 무료다.

모현·부송도서관의 상설 도서교환 코너는 가정에서 보관중인 도서와 코너에 비치된 도서를 교환하는 방식으로 평일 9~18, 토요일 9~17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각 프로그램은 도서관마다 일정이 조금씩 다를 수 있으므로 자세한 사항은 익산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나 전화(063-859-3731~2)로 문의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