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통합방위협의회가 대규모 국제행사를 앞두고 1일 지역방호 태세를 확립하고 통합방위 안전시설·장비 점검 및 주민대피와 인명구조 태세 점검 등을 통해 시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통합방위협의회 위원과 읍면동 통합방위지원본부장, 예비군 지휘관, 여성민방위대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결의’와 함께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토의로 진행됐다.
김용만 시장권한대행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이 온 겨레와 세계 인류가 화합하는 한마당 축제, 안전한 축제가 되길 기원하며 응원한다’는 등 4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어 토의에서는 10대 통합방위 과제를 선정하고 이를 올림픽 개막 이전까지 실천키로 했다.
10대 과제는 ▲지역방위 방호 태세 점검과 경계태세 강화(지역 주둔부대) ▲대테러 방호태세 점검과 경계태세 강화(경찰특공대)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용태세 점검(시, 읍면동)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출동태세 점검(소방서) ▲중점관리대상 자원 점검(시) ▲대피소와 비상급수시설, 경보시설, 민방위 장비, 방독면, 화생방장비 등 민방위 시설·장비 점검(읍면동) ▲민방공 주민대피 유도요원 임무 주지(여성민방위대) ▲민방위 사태 부상자 응급처치 지원태세 점검(여성민방위대) ▲거동수상자 주민신고망 점검(읍면동) ▲전재민(戰災民) 수용시설과 구호시설 점검(시) 등이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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