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새만금산업단지 입주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새만금 공업용수 공급사업을 오식도 배수지 일원에서 추진하고 있다.
시는 군산국가산업단지 내 공업용수 공급을 위해 오식도 배수지를 운영하고 있으나, 새만금산단 내 기업 입주 시 기존 오식도 배수지의 공업용수 공급이 부족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지난 2012년 새만금산단 전용 공업용수 공급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비 240여억원을 전액 국비로 확보해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15년 1월 새만금산단 전용 공업용수관 2.56km를 우선 설치해 현재 새만금산단에 입주한 도레이 첨단소재, 솔베이, OCISE 등에 하루 평균 1만2천여톤의 공업용수를 우선 공급하고 있다.
이어 2016년 8월부터 새만금산단 입주기업의 공업용수 공급을 위한 3만2천톤 용량의 전용 새만금배수지 건설 사업을 착공해 올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진행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공되면 시험 가동 후 하반기부터 새만금배수지를 운영해 공업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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