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월명유람선 로얄퀸호가 서해에서 가장 안전한 유람선으로 선정됐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서해해양경찰청 주관 ‘올해의 안전관리 우수 유람선’ 선정 심의 결과 군산 월명유람선 소속 로얄퀸호(140t, 승선정원 270명)가 최우수 유람선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해 해경청이 독자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우수 유람선은 유람선 사업자의 자발적인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시행하는 제도로 군산과 부안, 여수, 목포 등 44척의 유람선을 대상으로 평가한다.
해경은 1년여 동안 현장 실사와 불시점검, 기동점검단 운영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업자 안전관리를 모니터링 하고 해경서 별 1척의 유람선을 추천받아 최종 평가단이 최우수 유람선을 선정하게 된다.
평가사항은 인력관리를 비롯, 선체·위생관리, 시설 안전관리, 서비스 개선 노력도 등 5개 분야다.
군산 월명유람선은 모든 분야에서 모두 높은 점수 받았으며 특히, 안전요원 배치와 선체·안전시설 관리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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