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21 02:46 (화)
김제시, 논 타작물 재배 사업 국·도비 54억 확보
상태바
김제시, 논 타작물 재배 사업 국·도비 54억 확보
  • 임재영 기자
  • 승인 2017.12.11 11: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업예산 혁신, 식량자급률 향상 기대돼

 

김제시가 2018년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에 국·도비 54억 확보로 식량작물 안정생산과 농업인의 소득을 높이게 됐다.

11일 농업정책과에 따르면 쌀 생산조정제의 기본계획 확정이 늦어지는 가운데 논 타작물 재배사업 1,257㏊ 국·도비 32억과 논 타작물 재배 생산장비 12억을 생산자단체별 17년 30㏊, 18년 30㏊이상 재배면적 기준 파종기, 건조기 등을 지원 할 계획이다.

쌀 생산조정제는 쌀 적정생산을 통해 쌀 시장 수급 및 가격 안정 도모와 논에 쌀 대신 타 작물재배를 유도해 수입 의존도가 높은 쌀 이외의 자급률 제고를 위해 단위 면적당 일정 기준의 보조금을 지급해 소득감소를 보전한다.

쌀 생산조정제는 쌀 포기가 아닌 쌀 생산을 줄이고 논의 형상을 유지하며 대체작물을 재배하자는 것이며, 콩은 된장, 고추장, 간장, 두부 등 주요 부식거리지만 자급률 10%가 안되며 옥수수는 축산의 필수적인 사료로 주식처럼 먹지만 1천만톤을 전적으로 수입에 의존하여 자급률 0.8% 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

이에 쌀 생산을 줄인 논에 식량작물을 생산해 전체 식량자급률을 높여 국민에게 필요한 안전한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정부정책이다.

이후천 시장 권한대행은“농업예산을 혁신해 식량자급에 기여할 수 있도록 쌀 중심에서 이모작 확대 및 논 타작물 재배를 통해 생산된 농산물의 가공 판매, 체험·관광과 연계한 사업다각화로 벼 중심의 소득구조를 다원화해 농가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춘향제 12년째 전두지휘...한복의 美, 세계에 알릴것
  • 서울공항 봉인 해제에 일대 부동산 들썩… 최대 수혜단지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눈길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삼대가 함께 떠나고 싶다면, 푸꾸옥
  • 눈에 보이지 않는 학교폭력 ‘사이버 불링’
  • 전주국제영화제 ‘전주포럼 2024: 생존을 넘어 번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