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매월 수돗물 수질검사 실시 후 결과 실시간 제공
정읍시가 매월 수돗물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등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생산에 총력을 쏟고 있다.
시는 옥정호에서 흘러내린 동진강 원수(原水, 7개 항목)을 비롯 산성정수장(물 수질기준 59개 항목)과 20개 지역 수도꼭지를 매월 측정해 정읍시 홈페이지와 한국수자원공사 홈페이지(물이야기/ 실시간 정보)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또한 매분기 16개소의 급수과정별 시설도 12개 항목에 걸쳐 검사하고, 수질 민원이나 수질 검사 신청 시 수시로 탁도와 잔류염소 등 5개 항목에 대한 검사 후 현장에서 결과를 알려준다.
특히, 시내 6개 동(洞) 지역의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를 제일고 사거리에 설치된 전광판을 통해 알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수돗물의 수질을 검사해 보고 싶은 시민의 요청이 있을 경우 현장을 직접 방문해 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현장에서 직접 알려주는 ‘수돗물 안심확인제’도 운영해 시민들의 신뢰를 높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부 정책이 먹는 물에 대해서는 법령을 강화, 철저한 수질검사를 시행하고 있어 수돗물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며 “안전하고 깨끗한 식수 공급에는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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