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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경비함 전국 1위 이어 파출소는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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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경비함 전국 1위 이어 파출소는 3위
  • 김종준 기자
  • 승인 2017.12.06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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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해 해상종합훈련에서 모든 분야 1위를 휩쓸었던 군산해경이 이번에는 최고의 파출소를 선발하는 ‘2017년 해양경찰 우수 파출소’ 심의에서 종합순위 3위를 달성했다.

6일 군산해경에 따르면 전국 해양경찰서 소속 95개 파출소를 대상으로 1년 동안 상황대응 능력과 업무역량을 평가하는 심의에서 군산해경 소속 비응파출소가 종합순위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총 3단계로 나눠 1년 동안 해경서 주관 연안사고 대응능력 평가, 지방청 주관 불시상황훈련 평가, 구조실적 등을 기준으로 선발한다.

비응파출소는 새만금파출소 소속 비응출장소로 운영되다가 치안수요가 늘면서 지난해 6월 파출소로 승격된 신생 파출소지만 해양안전에 대한 열의와 성의로 우수 파출소에 선정되는 쾌거를 일궈냈다.

실제 올 8월 항내에 빠진 익수자를 신속한 대응으로 구조했고 테트라포드(TTP) 사이로 추락한 관광객 구조 등 14건의 사고에서 눈부신 활약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또 음주선박을 포함한 안전위해사범 단속과 31명의 지명수배자를 검거하는 등 치안활동에도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김대한 비응파출소장은 “평가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기본과 원칙에 충실해 최고의 파출소가 아닌 가장 안전한 군산바다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우수 파출소로 선정되면 기념패와 해양경찰청장 훈격의 표창, 포상금 400만원 등이 주어진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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