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연도항 정비공사가 마무리됐다.
군산해수청(청장 홍상표)은 원활한 어항기능 발휘와 안전하고 이용이 편리한 어항 정비를 목표로 지난 2014년 6월 착공한 연도항 정비공사를 지난 13일 최종 준공했다.
연도항 정비공사는 총공사비 132억원을 들여 남방파제 300m, 북방파제 380m, 파제제 110m 및 호안 350m에 대한 피복제 보강 및 마루높이를 증고해 해수면 상승에 대비했다.
또한 물양장 시설 보강, 항내 준설 및 부잔교 설치 등으로 어업여건을 개선하는 등 지역 주민 편의를 도모했다.
군산해수청 관계자는 “항 입구에 위치해 이용이 불편했던 여객선 선착장을 항 내에 신규 설치하고 차도선 통항을 위해 파제제를 일부 제거하는 등 연도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크게 개선했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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