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은 11월 25일부터 12월 2일까지 문화터미널 1호점인 <문화터미널 고창> 로비 및 대합실 등에서 문화예술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예술로 채우는 <문화터미널 버스-킹>’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난달 개소한 문화터미널 1호점의 자생력 강화와 지역 문화예술의 거점지로서의 비전 및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다채로운 공연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고창지역의 청소년, 노년층 등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와 아마추어에서 전문예술가까지 전문성에 관계없이 예술을 좋아하고 관심 있는 지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청소년밴드인 고창북고등학교 어쿠스틱밴드, 아마추어 지역문화예술동호회인 고창생활문화동호회 통기타, 하모니카 공연과 함께 인디밴드 ‘크림’, 모던포크듀오 ‘이상한계절’, 전주대사습놀이 부장원 김혜진, 국악예술단 고창 등 전북을 대표하는 젊은 예술가들이 판소리부터 젊은 감성의 포크뮤직까지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병천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 노년층, 아마추어, 전문예술가 등 지역민이면 누구나 참여하고 즐기는 일상에서의 문화예술 환경을 조성하는 문화예술 기반 조성에 대한 노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와 전북문화관광재단은 전북 방문의 관문인 터미널을 이용하는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일상 속에서 문화와 예술을 누리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2017 여객자동차터미널 아트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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