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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출신 김지수 박사 영장류자원지원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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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출신 김지수 박사 영장류자원지원센터장
  • 신성용 기자
  • 승인 2017.11.2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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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출신인 김지수 박사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영장류자원지원센터 초대 센터장에 임명돼 주목을 끌고 있다.

23일 원광대(총장 김도종)에 따르면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 동문으로 79학번인 김지수(사진) 박사가 영장류 도입을 통한 검역, 사육, 번식 및 운영 등을 비롯해 영장류 연구지원 인프라 구축사업 등을 수행하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영장류자원지원센터장에 임명됐다.

김 센터장은 원광대 생명과학부에서 학사와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2009년 국가영장류센터 연구원을 시작으로 영장류 발생공학 관련 연구를 시작했으며 2012년 국내 최초로 시험관 원숭이 생산에 성공했다.

발생공학 전문잡지에 60편의 논문을 게재했으며 특허 등록 3, 출원 8건 등 연구실적을 발표하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영장류자원지원센터 초대 센터장을 맡게 됐다.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영장류는 메르스 등 국가 재난형 전염병과 신약개발을 위한 임상연구의 필수 자원으로 국가적 관리가 필요한 미래전략 생물자원으로 인정받고 있다.

영장류자원지원센터는 앞으로 약 3000마리의 영장류 자원을 사육할 예정이며 영장류 도입을 통한 검역, 사육, 번식, 운영 등 영장류 연구지원 인프라 구축사업을 수행한다.

김지수 센터장은 나고야 의정서 발효 등 국가 간 자원의 중요성이 대두돼 영장류를 비롯 다양한 생물자원의 거래와 이동에 관한 제약으로 영장류 도입이 어려워지고 있다국가적 인프라 기반인 영장류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산학연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익산=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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