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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11월 착공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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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11월 착공 불투명
  • 윤동길
  • 승인 2007.09.2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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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절차 서둘러도 45일이내 실시계획 승인 빠듯

전주․완주 혁신도시 조성사업의 실시계획승인 등 후속절차가 획기적으로 앞당겨지지 않는다면 11월 착공을 담보할 수 없게 됐다.

27일 전북도와 한국토지공사 등에 따르면 전주․완주 혁신도시 307만평의 본격 개발을 위한 실시계획승인 신청서를 건설교통부에 다음 주(10월초) 중으로 제출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9월 중순부터 실시계획승인 신청을 위한 환경․교통․재해 등 3대 영향평가에 돌입했다.

하지만 타 혁신도시의 경우 실시계획 신청부터 승인까지 2~3개월이 소요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특단의 조치 없이는 11월 착공이 힘든 상황이다.

사업시행자인 토지공사의 한 관계자는 “토지보상 문제는 마을과의 직접적인 협의로 실타래가 풀려가고 있지만 실시계획승인이 11월 안으로 이뤄질지는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전북도의 계획대로 11월 착공을 위해서는 현재 진행 중인 3대 영향평가를 비롯한 후속절차를 최소 45일 이내로 앞당겨 완료한 뒤 실시계획승인을 거쳐야 한다.

이에 따라 도는 3대 영향평가 돌입과 동시에 건교부 등 협의기관과 논의과정을 통해 45일 이내에 신청에서 승인까지 후속 절차를 앞당기는데 주력하고 있다.

그러나 전북 혁신도시 개발계획승인이 1개월 연장된 바 있고 실시계획 승인까지 최소 2개월 정도의 협의기간이 필요한 만큼 도의 특단의 대책마련 없이 11월 착공이 사실상 힘들다.

도 관계자는 “11월 착공 일정을 맞추기 위해 후속절차를 건교부 등과 협의하고 있다”며 “이미 영향평가에 돌입한 만큼 다음주중으로 실시계획승인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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