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득 창출 정예농업인 육성방안이 추진된다.
6일 전북도에 따르면 연 순수익 1억원을 기준으로 도내 농업인들의 소득창출 향상을 위한 ‘고소득 정예농업인 육성’을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이는 종전의 농업관련 각종 시책을 토대로 도와 시군이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잘사는 농촌을 건설하자는 취지다.
도는 3000~5000만원의 수익을 올리는 농업인에 대해 해당 시군별로 소득을 끌어올릴 수 있는 모델을 만들어 지원할 방침이다.
고소득 정예농업인 육성계획을 토대로 이들의 소득을 연간 5000~1억원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도는 직접 컨설팅 및 교육을 통해 1억원이상 진입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1억원 이상 농업인을 강사로 활용해 다른 농업인들에게 노하우를 전파하는 컨설팅교육도 계획하고 있다.
이 같은 정예농업인 육성방안은 오는 10일 정책조정현안회의에서 심도 있게 논의될 예정으로 김완주 지사의 최종 결재가 이뤄질 경우 본격적인 추진에 착수하게 된다.
우선 도내 농업인의 경영형태와 소득규모 등을 전수조사를 통해 파악하고 이를 데이터베이스화한 뒤 세분화시켜 맞춤식 지원방안을 확정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장수군만이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모델을 만들어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타 시군 역시 준비 중에 있다.
도 관계자는 “별도의 시책을 만들어 추진하기 보다 종전의 관련 시책들을 통해 수익별로 나눠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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