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위원장에 민주 정성호의원....빠르면 29일 본회의서 표결
정세균 국회의장과 국회 원내 4당 대표는 15일 회동을 갖고, 국무총리 인사청문회를 오는 24~25일 이틀간 실시키로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자유한국당 정우택, 국민의당 주승용,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박완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밝혔다.
총리인사청문위원회는 모두 13인으로 구성키로 했으며, 정당별로는 민주당 5인, 한국당 5인, 국민의당 2인, 바른정당 1인이 참여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국무총리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3선의 정성호의원을 선임했다.
이같은 총리인사 청문회의 일정에 따라 국회는 오는 26일 특위에서 총리인준안을 채택하고, 오는 29일 과 31일 개최하는 본회의에서 표결할 것으로 보인다.
박 수석은 회동 뒤 기자들에게 “29일이라도 채택되면 본회의에서 처리가 가능하다”면서 “31일이 (인준 시한인) 20일째라는 의미이고, 29일에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김영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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