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후보의 28일 통합정부구성안 발표 때 김 전 대표도 함께할 듯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가 손을 잡았다.
안 후보측 손금주 대변인은 27일 밤 “안 후보가 오늘 밤 9시 30분부터 10시 15분까지 김종인 전 대표와 독대했다.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김 전 대표는 안 후보의 요청을 수용했으며, 28일 예정된 안 후보의 통합 정부 구상안 발표시 합류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 전 대표가 안 후보와 함께하기로 했다는 것은 김 전 대표가 그동안 제기하고 추진했던 개헌과 임기 단축 등의 문제 중 상당 부분을 안 후보가 수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민의당의 핵심관계자는 “김 전 대표가 안 후보를 돕기로 했다, 국민통합과 통합 정부 등의 진정성이 알려지면 지지도가 크게 상승하게 될 것”이라면서 “더 좋은 정권교체, 국민의당이 승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김영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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