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ㅊ3월 셋째 주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전주영화제작소, 4층)은 3월 셋째 주 상영작으로 삶의 재미를 잃어버린 딸을 찾아온 괴짜 아빠로 인해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토니 에드만’ 개봉한다고 15일 밝혔다.
영화 ‘토니 에드만’은 유머의 힘을 믿는 괴짜 아버지가 인생의 의미가 성공에 있다고 믿는 워커홀릭 딸을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작품이다.
2016년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으로 세계 유수의 언론 및 평단의 찬사를 받았으며 유러피안필름어워즈에서 5관왕에 오르는 등 전 세계 시상식을 휩쓸고 있다.
또한 2017 골든글로브시상식에 연이어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 부문에 노미네이트돼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2006년 ‘레퀴엠’으로 베를린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은 산드라 휠러와 독일의 연기파 배우 페테르 시모니슈에크가 부녀로 출연했으며 주목받는 독일 감독으로 평가받는 마렌 아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잘나가는 커리어 우먼이자 워커홀릭인 딸과 괴짜 아버지의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인간미와 독창성을 겸비한 코미디 영화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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