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송동 천사소재 영화…전주영상위 제작지원
전주영상위가 지원제작한 영화 2편이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으로 뽑혔다.
2일 전주영상위원회에 따르면 ‘2015 전북 문화콘텐츠 융복합’ 사업 선정작인 김성준 감독의 영화 ‘천사는 바이러스’가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최초로 상영된다.
‘2016 전주단편영화제작지원’ 사업 선정작 중 하나인 채한영 감독의 ‘선아의 방’도 함께 올 봄 전주 영화의 거리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전주국제영화제의 ‘지역영화 공모’에서는 5편의 단편과 1편의 장편이 선정됐다.
그 중 장편을 포함한 2편이 전주영상위가 지원 제작한 영화라는 것이 눈길을 끈다. 각각 전주국제영화제의 초청 섹션인‘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와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 단편’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영화 ‘천사는 바이러스’는 지역의 콘텐츠와 영상인프라를 결합해 새로운 영화 콘텐츠를 개발하는 ‘전북 문화콘텐츠 융복합’ 사업에 선정됐으며 전주시 노송동 천사를 소재로 다룬 동명의 연극 ‘천사는 바이러스’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작년 12월 촬영을 마친 ‘천사는 바이러스’는 실제 내용의 배경인 전주시 노송동에서 촬영분량의 50% 정도를 촬영했다. 문의 286-0421(내선번호1)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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