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열매 생산량에 막대한 피해를 발생시키는 복숭아명나방 등 밤나무 종실해충에 대한 항공방제가 추진된다.
13일 전북도에 따르면 밤나무 병해충 방제와 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오늘(14일) 2차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이번 항공방제는 14일 오전 7시부터 11시까지 임실군 신덕면 신덕리 외 2개 지역 52ha에 대해 실시되며 산림청 헬기 1대 등이 투입된다.
도는 이번 방제지역에 대한 1차 항공방제를 지난 7월9일 실시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방제지역 외곽 2km이내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양봉 등을 사전대피 시키고 방봉과 가축방목 등을 삼가야 한다”며 “방제지역에 차량주차를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방제 일정은 비와 강풍 등 기상여건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산림항공관리본부 홈페이지(www.fa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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