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당 7.34kg으로 작년 6.94kg보다 소폭 증가
도내 골프장의 농약 사용량이 지난해 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1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16개 골프장 중 13개 골프장의 상반기 농약 사용량을 지난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에 걸쳐 조사한 결과 ha당 ha당 7.34kg으로 작년 6.94kg보다 소폭 증가했다.
이번 조사는 도와 시?군 합동으로 이뤄졌으며 고독성 농약사용 여부와 농약 사용량, 최종 저류조 일반유기물질 오염도 조사 등 3가지 항목에 대해 조사가 이뤄졌다.
고독성 농약의 경우 13개 골프장 모두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농약 총 사용량은 4748톤으로 ha당 7.34kg으로 조사돼 지난해 6.94kg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이처럼 농약 사용량이 증가한 것은 골프장 증가와 농약에 대한 면역성이 강해지면서 병해충과 잡초 발생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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