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의원 등 현역의원 16명 참석
바른정당 전북도당이 17일 오후 2시 전주시 효자동 오펠리스 웨딩홀에서 창당대회를 연다.
이날 창당대회에는 정운천 창준위원장과 20여명의 창준위원, 그리고 지역 유명인사들을 포함한 발기인 100여명과 당원 1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현역 국회의원으론 정병국 창당준비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이종구 정책위의장, 김무성·유승민·김성태·박성중·박인숙·김학용·홍문표·황영철·유의동·이군현·홍일표·정양석 의원이 참여한다.
바른정당 전북도당 창당준비위원회 관계자는 "창당대회를 진행하고 도당위원장을 선출할 계획"이라며 "창당 이후 도당 차원에서는 대선 준비에 매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초대 도당위원장은 정운천(전주을) 의원이 추대될 예정이다.
정운천 도당 창당준비위원장은 창장 발기인대회에서 “한사람을 위한 정당이 아닌, 인치가 아니라 법치가 중심이 되는, 그러한 바른정당 전북도당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약무호남 시무국가, 약무호남 시무신당”이라고 말하며, “바른정당 창당을 시작으로 전주와 전북이 중심이 되어 호남을 이끌어 가자”고 결의 했다.
바른정당은 오는 24일 중앙당 창당 이후 본격적인 정당 활동에 나선다.
박종덕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