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지방환경청(청장 조병옥)은 설 연휴기간 전후로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는 홍보 및 계도, 집중단속, 기술지원 등 3단계로 나눠 실시된다.
먼저 설 명절 전까지는 1단계(16일~26일)로 홍보 및 계도에 주력한다. 새만금환경청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자율점검 협조문 발송 등 사전계도 및 자율점검을 유도할 계획이다. 청장을 포함한 간부공무원의 환경기초시설 안전점검과 함께 산단주변 하천순찰, 환경오염 우려 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단속도 실시된다.
2단계 연휴 중(27일∼30일)에는 환경오염 특별감시 상황실을 운영, 하천순찰을 강화하고 만약에 발생하게 될지도 모르는 오염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책마련에 나선다.
3단계(31일~2월10일)에서는 영세업체 등을 대상으로 방지시설 운전 요령 등에 대한 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새만금지방환경청 관계자는 “설 명절 환경감시 공백을 최소화해 귀성객 모두가 고향에서 안심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폐수 무단방류, 폐기물 불법투기 등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에는 국번 없이 128(휴대전화는 지역번호+128)로 신고하면 된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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