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6 09:27 (월)
권성동 "늦어도 3월초에는 탄핵심판 결론 날 것"
상태바
권성동 "늦어도 3월초에는 탄핵심판 결론 날 것"
  • 김영묵 기자
  • 승인 2017.01.15 20: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헌법재판소 진행 속도 봤을 때 큰 차질 빚지 않을 것

국회 탄핵소추위원단장인 권성동 법사위원장은 13일 “탄핵심판 결정일이 늦어도 3월초에는 나지 않을까 추측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 위원장은 이날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탄핵심판결정일은)헌법재판소의 태도가 중요하고 두 번째는 피청구인 측에서 얼마만큼 이 협조를 하느냐에 따라서 선고기일이 어느 시점에 정해질 것으로 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권 위원장은 “헌법재판소가 신속한 재판을 하겠다라는 방침을 여러 차례 공언했고, 일주일에 한번 정도 증인 신문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고, 두 번 내지 세 번 변론기일을 잡는 것으로 봐서 언제 선고를 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는지는 모르지만 지금과 같은 재판진행 태도로 봤을 때는 큰 차질은 빚지 않으리라 이렇게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 위원장의 이같은 예측은 관련 전문가들이 이정미 재판관이 퇴임하는 3월 13일 이전에 결정이 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과도 일맥상통하고 있다.

권 위원장은 헌재의 핵심증인의 불출석과 점적에 대해서 “국정 혼란을 방지하고 또 나라를 안정시키기 위해선 탄핵심판이 신속하면서도 공정하게 진행되어야 한다”면서 “증인 출석을 의도적으로 기피하는 것이 아닌가 할 정도다. 당초의 이 탄핵심판의 목적인 신속 공정한 재판 진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박 대통령 측을 비판했다. /서울=김영묵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만원의 행복! 전북투어버스 타고 누려요
  • 전주국제영화제 ‘전주포럼 2024: 생존을 넘어 번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