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지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법무부 전주청소년꿈키움센터(센터장 유승국)가 동계 학교폭력예방 교원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도내 초·중등 교사 20여명이 참석했다.
연수는 학교폭력 가·피해학생 상담기법과 학교폭력 사안처리 과정 및 교사의 역할, 소년원 및 보호관찰소 견학 등 지도방법과 문제발생 시 적용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연수에 참가한 교사는 “3일 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번 연수가 학교 내 위기 학생 선도 등 생활지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법무부 소년보호기관 방문을 통해 교육현장에서 학생들을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프로그램에 만족감을 표했다.
유승국 센터장은 “이번 연수는 학생 선도에 필요한 현장 경험을 통해서 일선 교사와 실질적인 정보를 공유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전주청소년꿈키움센터는 지난 2013년 11월 개청 된 이래 학교·검찰·법원 등에서 의뢰된 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전문교육과 체험위주의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의법정, 장애체험 등 1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특수 분야 연수기관으로 지정되어 매년 하계·동계 방학기간 동안 교원직무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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