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전북본부가 박주완 부의장의 직무대행체제로 운영된다.
한국노총 전북본부는 12일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박 부의장을 만장일치로 의장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전북본부는 두형진 의장의 갑작스런 사임으로 그 동안 의장이 없는 상태에서 운영돼왔다.
박주완 의장직무대행은 지난 1984년 (주)삼양사에 입사한 이후 현재까지 노동조합 간부 및 대표자로 활동하면서 전북지역 노동운동 발전에 노력해왔다. 또 한국노총전북본부 사무처장으로 7년 동안 근무하면서 노동운동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높이는데 많은 노력을 해왔다.
박주완 대행은 “촛불혁명의 정신을 살려 적폐를 청산하고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고 밝혔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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