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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도서관, ‘책 읽는 가족’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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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도서관, ‘책 읽는 가족’ 선정
  • 박해정 기자
  • 승인 2017.01.03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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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청도서관(관장 김인태 문체국장)은 3일 오전 11시 박희진, 이현정, 이설주, 이정미씨 가족을 ‘2016년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하고 한국도서관협회장과 전북도청도서관장 공동명의의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책 읽는 가족’은 도서관협회가 2002년 4월 ‘도서관주간’을 계기로 시작해 매년 전국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족독서운동 캠페인의 일환이며 도청도서관은 그동안 25가족을 선정했다.

‘책 읽는 가족’은 가족 모두가 도서관 회원으로 등록하고 각자의 수준에 맞는 도서를 다독했을 뿐 아니라 도서관 문화행사에 적극 참여하는 등 활발한 도서관 이용으로 다른 이용자들에게 모범이 된 가족들이다.

특히 2016년 선정은 도서대출량, 가족참여도에 따른 정량평가 외에도 사서가 직접 적은 정성평가를 바탕으로 도서관협회에서 별도의 심사회의를 거쳐 선정 유무를 최종 확정했다.

이현정씨 가족은 “도서관이 언제나 방문할 수 있는 가까운 곳에 있어 행복했고 독서를 생활화하는 습관이 아이들의 바른 인성 형성에 도움이 많이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도서관을 이용하겠다”고 전했다. 이현정씨 가족 4명이 2016년 빌려 읽은 책은 329권에 달한다.

도청도서관은 지난해 익산 출신 소설가 백가흠 초청 작가와의 만남, 신달자 시인과 함께하는 가을밤 북 콘서트, 20회의 인문독서아카데미 강의 개설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추진해 도민들의 독서 문화 정착에 기여했다.

이번 선정은 도서관에 대한 지역주민의 인식제고와 이용활성화를 도모하고 선정된 가족들에게는 독서생활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어 더욱 큰 의미가 있다.

김인태 관장은 “올해도 도서관이 앞장서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 등을 풍성하게 기획해 도서관이 온 가족들이 어울릴 수 있는 문화공간이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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