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2016년 새만금 수질개선사업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포상금 1천만 원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는 하수도분야 평가에서 10년만의 기관표창이라는 큰 성과다.
시는 올 한해 하수도업무 전반에 대하여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사업시행과 예산 조기집행, 공사업무 분담과 연찬 등에 대한 수시점검과 토의를 통해 문제점을 조기에 진단해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새만금 수질개선사업 평가는 새만금 수질개선 및 목표수질 달성을 위해 각 시군의 적극적인 하수도 사업 추진을 유도하고 새만금호 수질개선을 위해 기울인 다양한 노력에 대한 평가다.
군산시는 하수과와 환경정책과가 부서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가축분뇨 배출대상 법령준수와 홍보 및 교육, 생활오수의 적정처리 방류 등 새만금유역 수질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평이다.
또한 국비와 시비 확보, 재정 조기집행 등 재정분야와 하수도 사업, 개인하수처리장 지도․점검 등 하수도분야, 가축분뇨 지도점검 등 축산분야, 기타 행정분야 등 4개 항목 10개 평가지표에서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창의적인 자세로 하수도 업무추진에 공이 큰 하수과 백진숙 주무관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김인생 시 수도사업소장은 “군산시가 하수도분야 평가에서 기관표창을 받은 건 10년만으로, 그동안 직원들이 총력을 다하여 업무에 매진해 좋은 성과로 이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하수관거정비, 도시침수예방사업, 폐수처리장 증설, 마을하수도 정비 등에 868억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했으며, 2017년에는 고군산 하수처리장 건설 등에 618억원을 확보해 환경기초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