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조선소 존치 범도민 30만 서명부 전달식 가져
국민의당·더불어민주당이 당 차원에서 군산조선소 존치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국민의당 김관영의원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범도민 30만 군산존치 서명부를 현대조선소측에 전달하는 전달식을 갖고, 양당이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의원은 그동안 군산조선소를 살리기 위해 ‘조선·해양 구조조정 지원 추경예산 확보’와 ‘정책토론회’를 개최했으며, 현대중공업은 물론 금융위원회 고위 관계자들과 만남을 갖고 존치를 위한 금융지원과 물량 확보를 위해 잰걸음을 걸어왔다.
이날 전달식에는 군산시 문동신 시장· 군산시의회 박정희 의장은 물론 전북·군산 상공회의소 회장단과 군산조선소 협력업체인 제이와이중공업 이홍열 대표와 벤투스 이규호 대표들도 함께 자리했다.
김 의원은 “경제성만 따져 군산조선소 폐쇄하면 군산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 전체에 파국 도미노가 불가피 할 것”이라며 “정치권도 기업이익이 국민경제 전체의 이익에 앞서서는 안 된다는 공감대를 나누고 있다”며 “앞으로 대기업과 정부의 대승적 결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김영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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