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예결특위 심사 의결
부안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병래 의원)는 14일 제10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의해 부안군 2017년도 예산안에 대해 심사 의결했다.
부안군의회는 지난 5일부터 9일간 위원장에 박병래 의원, 부위원장에 김형대 의원을 비롯한 9명의 의원을 중심으로 부안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했다.
당초 집행부에서 제출된 2017년도 총 예산규모 4952억9300만원에 대해 심사한 결과 일반회계 35억8300만원, 특별회계 12억5000만원을 삭감하여 예비비에 증액 편성했다.
박병래 위원장은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 군민 복리증진, 농어업소득 증대를 위한 사업 등의 예산 편성이 적절히 편성됐는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심사했다”며 “그중 지역 주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하는 정명 600주년 기념관 건립, 대명인근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및 부안읍 청사 앞 광장조성사업과 사전 행정절차 미 이행한 자연에너지 파크 조성사업, 문화촌 복합공간 조성 토지매입 등 불요불급한 예산에 대해 삭감조치했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세입·세출예산안은 제2차 정례회 제8차 본회의에서 의결했다.
부안=홍정우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