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 최홍범(50) 경무계장과 박정환(51) 강력계장, 송승현(47) 정보 3계장이 ‘경찰의 꽃’으로 불리는 총경반열에 올랐다.
경찰청은 5일 총경승진 임용예정자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 경정 86명이 총경으로 승진했다. 전북경찰청에서는 3명이 포함됐다.
장수출신인 최홍범 계장은 신흥고등학교와 경찰대(5기)를 졸업한 뒤 지난 89년 경찰제복을 입었다. 2007년 경정으로 승진한 뒤, 목포경찰서 수사과장, 진안서 생활안전교통과장, 완산서 경비교통과장, 전북경찰청 기획예산 계장 등을 역임했다.
박정환 계장은 남원출신으로 남원 성원고등학교와 전북대학교를 졸업한 뒤 지난 1996년 간부후보 44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2007년 경정으로 승진한 뒤 전북청 수사1계장, 수사2계장 등을 지냈다.
송승현 계장은 완주출신으로 전주동암고와 경찰대학교(8기)를 졸업한 뒤 지난 1992년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지난 2008년 경정으로 승진했다. 익산서 정보보안과장, 전북청 정보2계장 등을 지냈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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