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올해부터 2020년까지 20억 투입…사계절 꽃동산 기대
정읍시가 산내면 옥정호 구절초테마공원 일원에 봄꽃인 홍도화 경관림을 조성한다.
전국적인 가을 대표축제인 정읍구절초축제의 주 무대이면서 정읍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잡은 구절초테마공원의 새로운 볼거리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산내면 매죽리 산 571번지 일원 구절초테마공원은 모두 24만㎡(구절초 12만㎡, 폭포광장 2만5000㎡, 코스모스와 해바라기 경관 7만5000㎡, 기타 편의시설 2만㎡) 규모로, 가을을 대표하는 꽃인 구절초를 특화한 국내 대표명소이다.
시는 이 같은 명소임에도 불구하고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을에 집중돼 있어 이를 보완하기 위해 올해 2억원을 투입(국비 1억 포함), 공원 일원에 홍도화 543본을 심었다.
이와 별개로 시는 지난해부터 2017년에 이르는 3개년 계획으로 사계절 꽃동산 조성사업을 추진 중에 있기도 하다.
시 관계자는 “복숭아나무의 일종인 홍도화는 4월에 피는 붉은 꽃이 가지를 뒤덮을 만큼 화려한 꽃이다”며 “올해부터 2020년까지 5년간 20억원을 투입해 홍도화 경관림을 조성, 가을 한철이 아닌 사계절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홍도화 축제 개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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