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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K리그 클래식 최정상 등극 실패하면서 준우승 머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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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K리그 클래식 최정상 등극 실패하면서 준우승 머물러
  • 박종덕 기자
  • 승인 2016.11.06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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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3연패에 도전했던 전북현대가 최종전에서 끝내 서울에게 역전을 당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전북은 6일 오후 3시 전주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8라운드 서울과의 홈경기에서 후반 13분 박주영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패하고 말았다.

전북은 이날 경기에서 무승부 이상만 거둬도 우승을 할 수 있었지만 끝내 후반 13분 서울 박주영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에따라 전북은 이날 패배로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K리그 클래식 최정상 등극에 실패했다.

무엇보다 승점 9점 삭감이 가장 아쉬운 대목이다. K리그 클래식 마지막 경기에서 전북은 서울전에서 지면 준우승이라는 압박감이 결국 패전까지 이어지고 말았다는 것.

최강희 감독은 “오늘 경기는 우리가 원하는대로 되지 않았다. 마지막 경기에서 우승을 하지는 못했지만 우리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줬기 때문에 여기까지 왔다”며 “오늘 패배는 운명으로 받아들여야 하고 냉정해져야 한다. 2주후에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있다. 우리 선수들의 후유증이 있지만 냉정하게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최 감독은 이어 “올시즌 내내 큰 성원을 보내주신 팬들과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엿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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