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와 고용노동부 익산지청이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약정을 1일 체결했다.
양 기관의 이번 약정은 동절기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익산시는 지난 10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2016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돼 10억55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총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공공시설 환경정비, 공공서비스 지원 등 54개 사업 분야에 34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게 됐다. 이 사업은 이달부터 오는 2017년 2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참여대상은 저소득층, 장기 실직자 등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하고 수급자와 실직수당을 받거나 공공일자리 등에 참여 중인 자는 중복 지원할 수 없다.
시 관계자는 "취업률과 일자리 감소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들에게 이번 사업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자리사업 등을 확대 추진해 시민들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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