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상해통상사무소가 중국 수출목표액을 초과 달성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11일 도에 따르면 중국 상해사무소가 상반기 총 32억5000만원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켜 올해 목표액인 2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특수비료 생산업체인 (주)대마가 단일품목으로는 큰 규모인 8억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비닐생산업체인 (주)상진도 20억원 상당의 수출을 성사시켰다.
특히 지난 5월 이전 4억여원에 불과하던 수출계약이 5월 12억원과 6월 32억원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는 정보수집부터 계약성사에 이르기까지 통·번역과 바이어 발굴, 중간연락, 반복협상·조정 등 원스톱 책임지원이 주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민선4기 핵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출진흥정책에도 큰 효과가 기대된다”며 “중국 내 전북인지도 상승은 물론 도내 업체의 중국진출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상해사무소는 중국바이어 발굴 및 상담지원과 수출계약 성사 지원, 시장조사, 무역정보 수집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김운협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