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믿음직한 전북경찰이 되자”

21일 오전, ‘제7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이 전북경찰청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은 故 김창호 경감을 추모 묵념으로 시작됐다. 다채로운 축하행사를 준비했지만, 모든 행사가 취소됐다. 청사에도 조기를 내걸렸고, 전 직원이 근조리본을 패용했다. 김창호 경감은 지난 19일 오패산 터널 앞에서 발생한 폭력신고 출동 중 피의자가 발사한 사제총에 맞아 순직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강황수 수사과장이 녹조근정훈장, 기동2중대장 전진무 경감이 대통령 표창, 경비교통과 유정임 경위가 국무 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등 도내 625명 유공자가 훈격별 표창을 수상하였다.

김재원 청장은 “도민을 안전하게 보호하는데 모든 역량을 결집해 안심하고 편안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행동하는 전북경찰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우리 스스로의 건강과 안전이 수반돼야 한다”면서 “그래야만이 고통 받는 도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따뜻한 전북경찰이 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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