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13일 김제를 방문한 은평구 서경옥 여성정책담당관을 비롯 여성친화도시 추진단 40여명과 공동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현장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특강에 나선 김홍기 김제여성정책담당은 여성친화테마마을 조성사업을 사례로 공원 재정비를 통한 공원이용 활성화와 여성의 사회참여 사례를 통해 김제 여성친화조성사업 성과와 향후 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띤 강연을 펼쳐 참석자들로 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김제시는 그동안 부영 1,2차 아파트와 지평선어울림센터로 둘러쌓인 요촌근린공원 일대를 여성친화테마마을로 조성하고, 공원내 조도개선과 산책로, 미니 공연장, 숲속 도서관을 설치했으며, 여성 마을활동가를 양성, 마을 지킴이 활동과 동구밖 축제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에 김제시를 방문한 은평구는 2013년 자매도시 우호협약을 맺은 도시로, 우호증진과 교류 활성화를 위해 그 동안 김제의 우수 농특산품 판매지원과 양 도시간 행정, 문화, 예술, 체육활동 등 다양한 교류를 통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 여성친화도시 선정 1년차 도시로 알려졌다.
최일동 여성정책과장은“자매도시 은평구의 김제방문을 환영한다고 밝히고, 앞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관계가 증진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된 지자체는 김제시를 비롯 66개 지자체로 이들은 도시계획과 개발, 공원조성 등 도시 인프라 구축과정에서 여성의 요구를 파악 여성, 가족 친화적 도시공간을 조성하며 남녀가 동등하게 정책결정에 참여하고 고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도시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