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한석)가 태풍 차바에 이어 본격적인 가을철을 맞아 김장채소의 수급안정과 고품질 생산을 위해 병해충 방제와 포장관리 현장 기술지원에 나선다.
12일 기술지원과에 따르면 김장채소인 배추는 9월 정식 후 현재 결구기에 접어들어 양분과 수분이 부족할 경우 결구가 형성되지 않고 병해충에 의한 피해가 발생할 경우 상품성이 떨어지고, 수확할 수 없어 가을 김장채소 관리에 있어 현재가 가장 중요한 시기다.
이에 시는 9월 정식기에 가뭄과 고온으로 인해 초기 생육이 불량하고 태풍으로 인해 배수가 불량한 포장에서 무름병 및 노균병 등이 발생하고 정식초기 고온으로 인해 배추좀나방과 벼룩잎벌레 등의 피해가 나타나고 있어 신속하고 적절한 관리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서상철 기술보급과장은 "직원별 담당지역을 설정 전담제로 책임 운영하며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해 현장중심 기술지도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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