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미래인재를 위한 생활과학교실이 현재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생활과학교실은 무주군이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협력해 진행하고 있는 과학체험프로그램으로 과학기술진흥기금과 복권위원회 기금을 재원으로 하며 군비가 40% 정도 투입된다.
무주군에서는 올 4월 안성초와 설천초를 시작으로 여름방학까지 무주초와 무풍초, 적상초, 중앙초, 괴목초에서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하반기에는 구천초와 부남초, 부당초에서 실험, 체험, 탐구, 창작 중심의 과학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무주군은 생활과학교실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해 11월 전북대학교와 공동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전북대학교에서는 전담 교사를 파견해 공통의 과제를 모둠 활동으로 해결하는 “골드버그 체험”과 원리 이해, 문제해결 구상, 결과물 완성해서 확인하는 “찾아가는 과학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무주군 자치행정과 조정선 교육협력담당은 “생활과학교실은 실험 위주의 체계적인 과학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며 “아이들이 과학에 흥미를 느끼고 미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운영에 더욱 내실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김충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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