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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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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상 수상
  • 김충근 기자
  • 승인 2016.10.1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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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건축 프로젝트 호평

무주군이 “2016년 지속가능성 평가를 통한 도시대상”에서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상을 수상했다.

무주군은 방재안전과 사회복지, 문화 부문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도시사회부문에서 호평을 받았으며, 특히 “9944(구석구석 샅샅이) 희망 모니터단”등긴급 복지지원제도를 운영해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반딧불이를 테마로 공공건축 프로젝트사업을 시행해 청정한 지역이라는 정체성을 살렸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은 1996년~2006년까지 공공건축물의 설계 권한을 주민·건축가(故정기용 건축가)에 위임해 무주군청과 안성면자치센터, 부남면자치센터, 적상면자치센터, 무풍면자치센터, 청소년수련관과 공정리 초등학교, 등 나무운동장, 마을회관, 버스정류장 등 30여 곳에 대한 공공건축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외에도 “명사초청 HAPPY 365 찾아가는 문화행사”를 통해 군민과 함께하는 지역밀착형 문화 콘텐츠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무주군 건설교통과 조영자 도시개발담당은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국토연구원의 관계분야 전문가들의 엄정한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를 통해 이 상을 받게 된 만큼 무주가 청정 도시, 살기 좋은 고장이라는 인식을 다시 한 번 명확히 한 것 같아 기쁘다”며 “주민 행복과 삶의 질이 곧 지역경쟁력의 척도하는 생각으로 도시공간과 더불어 내적 인프라들을 가꿔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2016년 지속가능성 평가를 통한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국토연구원이 주관한 것으로, 한 해 동안 도시공간과 연계해 시민 삶의 질을 개선시키고, 도시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 지자체에게 주는 상(賞)이다.

시상식은 지난 10월 7일 순천만국가정원에서 개최된 ‘도시의 날’행사를 통해 진행됐으며 올해는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기본지표 의무평가와 87개 지자체가 참여한 응모지표 평가를 합산해 수상도시 14곳을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김충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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