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는 한국표준협회 주관 2016 대한민국지속가능성대회에서 지속가능성보고서상(KRCA) 최초보고서 부문 1등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대한민국지속가능성대회는 한국표준협회가 지속가능성 전략을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관의 발굴·포상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시상하고 있다.
또 지속가능성보고서의 글로벌 표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가이드라인에 기반을 둔 KRCA(대한민국지속가능성보고서상) 조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분야별로 우수 지속가능성보고서를 선정하고 있다.
KRCA 조사는 GRI 가이드라인의 보고 작성 원칙을 기반으로 기관 이해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직접 기관의 지속가능성보고서를 읽고 평가하는 국내 유일의 실수요자 기반 지속가능성보고서 평가다.
올해는 지난 7월부터 8월 10일까지 국내 105개 기관의 지속가능보고서를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다.
최초보고서 부문 1등상을 수상한 원광대는 지난 7월 지속가능 경영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해 국내 대학 최초로 국제 가이드라인인 GRI G4 평가기준을 충족한 'ISO 26000(사회적 책임 국제 표준)' 이행 수준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또 이번 평가를 통해 우수보고서에도 선정됐으며 지난 28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장과 상패를 받았다.
원광대는 사회적 책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지속가능경영을 꾸준히 추진해 나감으로써 지역과 사회에 더욱 적극적으로 기여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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