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돈협회 익산시지부가 소외된 이웃 감싸안기에 동참하고 나섰다.
28일 익산시의회에 따르면 한돈협회 익산지부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 1500㎏을 지난 27일 시의회에 전달했다.
한돈협회 익산지부의 이날 기탁은 나눔을 통해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보듬고 돼지고기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의회는 이 돼지고기를 장애인복지시설 13곳에 전달할 방침이다.
오석재 대표는 "한돈협회 익산지부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고자 매년 자발적으로 기금을 조성해 기부 행사를 갖고 있다"며 "나보다 더 힘든 이웃에게 봉사하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소병홍 시의회 의장은 "따듯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 지역의 소외된 분들에게 나눔을 베풀어 주신 한돈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의회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시민이 모두 따뜻한 세상을 살아가는 행복한 도시 익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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