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총장 나의균)가 지난 21일 충북대에서 개최된 교육부 주관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교육부장관상인 동상을 수상했다.

이날 경진대회는 교육부와 산하 기관에서 공모된 총 49건의 우수사례 가운데 1, 2차 예선심사를 통과한 최종 10개 기관이 본선에서 경쟁했다.

심사 결과 5개 기관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 군산대는 전국 대학 중에서 유일하게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군산대 우수사례는 ‘지역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으로 각종 대기업의 대형마트 진출과 전통시장 노후화 등으로 상인들이 겪고 있는 문제에 대해 해결 방안을 찾는 서비스 프로그램이다.

실제 식품영양학과 등 7개 학과와 창업동아리 168명의 학생이 군산공설시장 상인들과 14개 팀을 이루어 대안 창출을 모색하고 있다.

대표 먹거리 및 CI 개발, 공설시장 홍보책자 제작 등 점포별 경영개선 및 대안을 창출했고, 전통시장의 고민을 함께 해결하는 노력을 통해 시장 상인들과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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