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환(63)씨가 성금 일백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금산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이재환씨는 김제 금산면 선동리에서 축산농에 20여년간 종사해 왔으며 10년전 불의의 사고로 중증장애(지체2급)를 갖고 전신이 불편한 가운데에도 쉬지 않고 열심히 일해 얻은 소득의 일부를 금산면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완 면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소외된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준 이재환씨에게 감사를 표하고, 저소득층에 기쁨과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히고, 기탁금은 주민복지지원담당을 통해 저소득 소외계층에 전달 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